코드 위의 하루 (A Day on the Code)
🧭 동아리 프로젝트 중간발표, 나의 부족함과 성장 본문
🎤 1. 처음 맞이한 실전 무대
이번 중간발표는 이문복 교수님과 학과 선배님들이 직접 참석한 자리였습니다.
단순한 팀 프로젝트 발표가 아니라, 실제 개발자가 되는 과정의 일부처럼 느껴졌어요.
저는 팀장으로서 발표를 맡았고,
백엔드 파트의 핵심 기능인 회원가입 구현을 소개했습니다.
발표 자체는 큰 문제 없이 흘러갔지만,
질의응답 시간은 저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 2. 내가 당황했던 질문들
🔐 1) 보안 처리 방식에 대한 질문
“회원가입의 비밀번호는 어떻게 안전하게 저장하고 있나요?”
저는 set_password()를 사용했다고 답했지만,
그게 왜 중요한지, 해시 방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어요.
이 순간,
✔️ 기능을 구현했다는 것과, 그것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의 차이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 2) 파일 업로드 기능에 대한 질문
“업로드한 파일을 사용자 입장에서 쉽게 정리하고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있나요?”
솔직하게 "아직 없습니다"라고 답했지만,
그 순간 발표자로서 준비가 부족했다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어요.
🧾 3) 발표 자료에 대한 피드백
발표에 실제 코드 스크린샷을 넣었는데,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설명하기 편해서 좋았지만,
그건 발표자의 입장일 뿐,
청중이 이해하기 쉬운 구성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 3. 나의 성장 포인트
이 발표를 통해 저는 몇 가지를 배웠습니다.
✅ “기능 구현은 시작일 뿐이다.”
→ 구현한 기능을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내 것이 된다.
✅ “발표는 소통이다.”
→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청중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질문은 성장의 기회다.”
→ 부족한 준비가 질문을 통해 드러났고,
그 덕분에 이후 개선 방향이 명확해졌어요.
🔭 4. 이후의 다짐
이제 저는 단순히 기능을 만들기보다는,
“이 기능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까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 다음 발표에는...
- 보안 로직의 원리를 더 명확히 설명하고
- 사용자 관점의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을 추가하고
- 코드 대신 시각적인 흐름도, 순서도를 활용한 발표 자료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 [마무리]
이번 발표는
❌ 내 실력을 검증받는 자리가 아니라,
✅ 내 가능성을 확장하는 기회였습니다.
부족했던 나를 마주한 시간이었고,
그래서 더 진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지금의 부족함은
🔜 앞으로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이라고 믿습니다.
한 걸음씩, 차근차근 나아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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