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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위의 하루 (A Day on the Code)
📝 멘토링 경험 및 배경기획보다 기술이 앞서던 나에게, 스타트업은 결국 시장이 먼저임을 알려준 시간. 개발자에서 창업가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전략과 시선을 멘토링을 통해 처음 배웠습니다.2025년 5월 17일, 콴티파이 인큐베이터의 김민준 책임 멘토님과 함께 진행한 멘토링은 단순한 피드백을 넘어, 창업 아이템을 실제 시장에 적용하고 확장할 수 있는 전략 전반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멘토링은 약 2시간에 걸쳐 비대면으로 이루어졌으며, 창업경진대회 출품을 앞둔 'Docverse'를 비롯하여 실험적 프로젝트인 '족발보쌈', 감정기록 기반 서비스 '가치록'까지 총 3개의 아이템을 중심으로 멘토링을 받았습니다.멘토링은 단편적인 코멘트가 아닌, 실제 스타트업 실무에서 겪는 수익 모델 구성의 어려움,..
🎤 1. 처음 맞이한 실전 무대이번 중간발표는 이문복 교수님과 학과 선배님들이 직접 참석한 자리였습니다.단순한 팀 프로젝트 발표가 아니라, 실제 개발자가 되는 과정의 일부처럼 느껴졌어요.저는 팀장으로서 발표를 맡았고,백엔드 파트의 핵심 기능인 회원가입 구현을 소개했습니다.발표 자체는 큰 문제 없이 흘러갔지만,질의응답 시간은 저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2. 내가 당황했던 질문들🔐 1) 보안 처리 방식에 대한 질문“회원가입의 비밀번호는 어떻게 안전하게 저장하고 있나요?”저는 set_password()를 사용했다고 답했지만,그게 왜 중요한지, 해시 방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어요.이 순간,✔️ 기능을 구현했다는 것과, 그것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의 차이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2) ..
💭 나는 단순히 ‘스터디’라고 생각했다처음, 동아리에서 시작한 Docverse를 포함한 세 개의 프로젝트는 저에게 단지‘개발 공부를 위한 스터디 프로젝트’일 뿐이었습니다.🔧 기능 구현이 주 목적이었고,🧠 기술을 익히고🧑🤝🧑 팀워크를 키우는 것이 목표였죠.그런데 학교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멘토링을 받으면서,그 생각은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멘토의 한 마디: “이건 창업 아이템이에요”멘토님의 말씀은 저를 멈춰 세웠습니다.“이건 단순한 스터디가 아니에요. 창업 아이템이에요.”🌱 단순한 기능 구현을 넘어,💡 시장성과 독창성이 필요하고🎯 아이템의 목적과 사용 시나리오를 명확히 해야 하며💰 수익을 창출할 구조를 고민해야 한다는 조언이었습니다.처음엔 막연했지만, 이 피드백을 곱씹으며 하나..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1학년 때부터, 나는 동아리에서 임원으로 활동해왔다.그 당시 우리 동아리는 ‘알아서, 혼자, 조용히’ 해야 하는 분위기였고, 누구 하나 챙겨주는 사람 없이 개인이 버텨내야 하는 구조에 가까웠다.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2학기부터 👩🏫 멘토-멘티 형식의 프로젝트를 도입했다.선후배 간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꾼 거다.그 노력 덕분인지, 그해 학교에서 주최한 AI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그리고 2학년이 되어, 나는 동아리 회장이 되었다.“이제는 진짜 내가 바꿔나가야 한다.”그런 책임감으로 임원 5명과 함께 동계 방학부터 회의를 시작했다.하지만… 학기가 시작되고 나니,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